제목은 "재미있는 채보" 라고 하였지만
이번 이야기는 재미 보다는 생각을 많이 해야할듯 합니다...
역시 이번 이야기도 고객님께 의뢰받은 곡 이야기로 시작해볼께요~
어느날..
실력과 미모를 겸비한
국내 재즈 피아니스트 "임보라" 씨의 곡을 의뢰하신 고객님이 계십니다.
제목은 "watz for me"
좋은 곡 이니까 앨범 버젼을 우선 감상해보아요~
하지만
튜브뮤직이 의뢰받은 곡은 피아노가 매력적인 쇼케이스 형식의 라이브 곡입니다
http://www.melon.com/video/detail.htm?mvId=50120877&menuId=26020101
(외부링크라 시간이 지난후 링크가 안될수도 있습니다.)
풀버젼은 위의 링크에서 임보라씨의 영상으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.
자~~~ 본격적으로 튜브뮤직은 채보작업에 착수합니다.
그럼 일단 곡을 분석해야 .....(담배하나 물고)
음.....일단 제목도 waltz(3/4박자) 고 원곡도 퍼팩트한 waltz(3/4박자) 이니
악보 앞에 냅다~ 3/4을 적어 놓고 시작을!!
똑딱딱~똑딱딱 소리를 잘 들어보아요~
......
분명 제목도 waltz 고 원곡 beat 도 waltz 로 들렸는데 뒷부분이 조금 이상합니다
동영상에 없는 뒷부분 피아노 a.d lip 부분은 더욱 더 3/4 이라고는 볼수가 없습니다 .........(풀버젼 링크참조)
앞부분 어느정도 작업을 진행했는데.....ㅠㅠ
확!!! 악보를 찢어...아니 모니터를...........
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작업합니다...;;; ㅠㅠ
똑딱따딱 ~ 똑딱딱딱~ 4/4 로 beat 를 찍어 봤어요.,,
이게 맞는거 같습니다
임보라 씨가
라이브 연주시는 4/4 의 beat 로 해석하며 연주하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시간 되시는 분은 풀버젼 영상을 꼭 확인해 보세요
아래의 이미지는 위의 동영상 구간의 악보입니다

사실 박자란
수학적으로 잦대를 들이대자면 위에 설명한 두가지 다 맞다고 볼수 있습니다.
하지만 음악(樂)은 음학(學)이 아닙니다.
이미지를 볼까요?

그림을 잘 보시면
위쪽은 3 연음 부 4개가 있는 4/4 박자이며
아랫쪽은 3/4 박자입니다.
화살표를 보면 3/4 박자와 4/4 가 수학적(타이밍)으로는 다를게 없습니다.
하지만 음악은 음학이 아니라는거~
"더이상 설명은 생략한".......(요즘 유행이더군요;;)
음악이란 귀로 느끼며 감성으로 표현하는것이지....이론으로 설명하기에는...
무리가 있으며...튜브뮤직의 한계인가 봅니다..;;;
이번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. ^^
계속 이어집니다.!~